항공 마일리지로 신청하는 보너스 항공권..어느 도시가 가장 이득일까?

여행이든 출장이든 항공편을 이용하다 보면 항공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신용카드를 써도 항공 마일리지가 쌓이는 카드들도 있죠.
항공 마일리지가 조금식 쌓일때 마다 제 마음도 멀리 해외로 날아갑니다.
어디로 여행을 가볼까? 조금 더 모아서 동남아로 가볼까? 유럽으로 가볼까?

예전에는 마일리지를 쓰지 않아도 그대로 있었지만, 요즘은 약관이 바뀌어서, 5년이 지난 마일리는 소멸이 되도록 바뀌었다지요?
언제까지 모으고 있을 수만은 없는 항공 마일리지.

갑자기 궁금합니다. 어느 도시로 가는 항공편을 보너스 항공권으로 사야 가장 이득일까?
그래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각 도시별, 최저가 항공권을 마일리지 당 가격으로 환산을 해 보았습니다.
만약,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신청하면, 항공권을 사는 가격을 아끼게 되므로, 최저가 항공권 가격을 마일리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 TAX는 불포함입니다. TAX는 의외로 저가 항공일 수도록 비싸긴 하더군요. )

조사 결과, 의외로 동남아 유명 관광지보다는 제주도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사는 편이 훨씬 이득이더군요.
마일리지당 가격으로 보면, 최고가 보스톤인데, 아직 저는 7만 마일이 안되는 관계로 패스.

사실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가족들이랑 제주도 관광을 가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	도시	소진 마일리지	최저가 항공권 가격	1마일당 가격 환산
한국	부산	5,000	56,160	11.23
	제주	5,000	67,600	13.52
중국	대련	30,000	92,000	3.07
	상해	30,000	180,000	6.00
	심양	30,000	188,000	6.27
	창춘	30,000	198,000	6.60
	하얼빈	30,000	208,000	6.93
일본	오사카	30,000	380,000	12.67
	도쿄	30,000	380,000	12.67
동남아	세부	40,000	260,000	6.50
	대만	40,000	360,000	9.00
	쿠알라룸푸르	40,000	470,000	11.75
	페낭	40,000	470,000	11.75
	발리	40,000	528,000	13.20
	양곤	40,000	451,600	11.29
미주	호놀룰루	70,000	625,000	8.93
	시애틀	70,000	800,000	11.43
	샌프란시스코	70,000	800,000	11.43
	LA	70,000	800,000	11.43
	보스톤	70,000	1,711,000	24.44
유럽	밀라노	70,000	690,000	9.86
	프라하	70,000	690,000	9.86
	로마	70,000	690,000	9.86
	취리히	70,000	690,000	9.86
	암스테르담	70,000	690,000	9.86

[모두 투어 최저가 가격 참조 ]

참고로, 위 조사 가격은 최저가 항공권이기 때문에, 대부분 경유를 합니다. 대신, 보너스 항공권은 대부분 직항이기 때문에 편하게 가실 수는 있습니다.
직항으로다가 조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놈의 귀차니즘 대문에.....